노트북을 구입한 후에 전에 사용하던 여러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느라 좀 분주했습니다. 노트북으로 처음 들어가는 사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깔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탈이 났어요. 열흘만인가, 프로그램들끼리 충돌이 일어났는지 설정이 건드려졌는지 시작 화면이 불편하게 바뀌었고, 마우스도 가끔 작동을 멈추고, 무언가 불편해졌습니다. 마지막에 깔린 프로그램들을 삭제해 보지만 여전했습니다.
그때 생각했어요. 노트북을 어제의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고. 그리고 기억이 났어요. 아, 복원지점 만드는 게 있었는데.... 노트북이 대충 잘 돌아갈 때 미리 복원 지점 만들어 놓을 것을...
윈도우 11 시스템 복원 지점 만드는 방법
1) 작업 표시줄에 있는 검색창에 '복원 지점 만들기'를 입력하고, 결과 목록에서 복원 지점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2) 시스템 속성에서 '시스템 보호' 탭의 아래쪽에 있는 '만들기'를 선택하고 복원 지점의 이름(설명)을 붙여줍니다.
잠시 복원 지점 만들기 진행 화면이 나오고, 만들기가 끝나면 '닫기'를 누릅니다.
3) '확인'을 선택합니다.
윈도우 11 복원 지점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문제는 시스템이 잘 돌아갈 때는 이런 준비를 할 생각이 안 난다는 거지요. 꼭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아, 미리 준비할 것을'하고 후회를 합니다. 사람이나 기계나 건강할 때 미리 챙겨야 하는데 말이지요.
저는 A/S 센터와 통화하여 출고 상태로 복구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구입 후 했던 작업들을 처음부터 전부 다 다시 하고, 프로그램들도 다시 설치했습니다. 휴우. 그리고 다시 잘 사용하다가 오늘 문득 '복원 지점'이 생각나, 기억난 김에 바로 만들었습니다. 또 안 만들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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