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항동철길, 항동푸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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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녀온 일이 있긴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쉬웠던 느낌입니다. 다시 서울 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을 다녀왔는데, 2020년에 확장구간이 편입되어 예전에 비해 공간이 많아졌고, 도서관도 2022년에 새로 생겼습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항동철길, 항동푸른도서관을 묶었습니다. 

올 장마는 도깨비 장마라고 하지요. 비와 비 사이, 서울 안에서 가까이 갈만한 곳입니다. 

1. 2024.6.23(일) 날씨 흐림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 큰길 따라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 항동철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항동철길은 철길이 거의 변형 없이 그대로 있습니다.  중간에 '항동철길역'이라는 작은 설치물 외에는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철길을 따라 가다 보면 오른쪽에 수목원 입구가 나오는데 들어가지 않고 계속 가면  도로도 건너고 저류지도 지나고 놀이터도 지나 수목원 끝 지점으로 보이는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수목원 정문 부근에서 항동저수지로 방향을 틀어 저수지 둘레를 걷는데, 전망도, 길도, 그늘도 좋았습니다. 연꽃도 피었구요. 푸른수목원 오면 저수지 둘레를 도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수지 옆, 수목원 뒤쪽에는 장미원과 어린이정원을 한참 돌아보고, 빠져나오면 항동푸른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1층은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2층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내부가 예쁜데, 시원하게 쉴 수 있다고 합니다. 

 

수목원 외곽을 따라가다 보니 화장실 표시만 되어 있는 작은 온실이 보여 잠깐 둘러봅니다. KB숲교육센터라고 하네요. 

그리고서 중앙의 주제원들을 살펴봅니다. 길은 여기저기로 미로처럼 나 있고 꽃도 다양하게 많이 피어 있습니다. 실유카, 수국, 이제 시작인듯한 연꽃이 지금 보기 좋습니다. 

 

카페는 두 군데가 있는데, 정문에 있는 곳은 테이크아웃만 되고, 주차장 지나서 있는 곳은 내부에 좌석이 있습니다. 

부담 없이 저수지나 철길을 따라 산책하다가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쉬어도 좋고,  꽃이름 찾아가며 꽃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우면 자주 와도 좋겠지만 좀 멀어서, 계절이 바뀌면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2024.6.24 걸은 길 - 램블러 앱

▶ 걸은 거리 5.6km, 걸은 시간 약 3시간(휴식포함) - 꽃 구경, 사진 찍고, 검색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 푸른수목원 개요

 

푸른수목원은 2013년에 개원한 서울특별시 제1호 공립수목원입니다. 200,956㎡(60,798평) 부지에 20개의 주제정원과 항동저수지, 항동푸른도서관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 푸른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pureun.do

푸른수목원

 

1) 이용시간, 요금 : 05:00 - 11:00 연중무휴. 무료

2) 소재지, 연락처 :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 2117 (02-2686-3200)

3) 교통안내 : 지하철 온수역, 천왕역에서 도보 약 25분

또는 온수역 2번 출구에서 구로 07번, 천왕역 3번 출구에서 6615, 56-1, 27 버스 이용

4) 수목원 내 주차장 주차요금

차종	10분	1시간
경차	150원	900원
승용차(SUV포함)	300원	1,800원
승용차(2면점유)_15인승	600원	3,600원
대형버스	900원	5,400원

 

3. 항동철길(항동기찻길)

1954년 비료회사가 운반용으로 설치한 단선철도로 운행이 중단되어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4. 항동푸른도서관

구로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 https://lib.guro.go.kr/#/about/gulib/lib11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프로그램 안내 등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동푸른도서관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dlibrary/

(항동푸른도서관 - 이미지 출처 : 구로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