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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정보

조계사 점심 공양 - 만발공양간 (2024.11.)

by 금진놀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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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국화전시가 끝난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조계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신도들만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계사에서 점심 먹은 이야기, 만발공양간을 정리합니다. 

조계사 공양을 검색하면 관음전 건물 1층의 국숫집 '승소'가 많이 나오는데, 5월에 영업을 종료하고 지난 10월에 '베이커리 조'라는 이름의 베이커리 카페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지나가면 들러봐야겠습니다.

썸네일

1. 만발공양간 위치

만발공양간은 조계사 10층탑 왼쪽의 관음전 쪽 아랫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가피에서 식권 먼저 구입하고 내려가세요. 

조계사 만발공양간 위치
조계사 만발공양간 가는 길

2. 만발공양간 이용법

가. 식권 구입

1) 외부인은 식권(조계사 만발공양권)을 사야 합니다. 가격은 5,000원. 

(신도증이나 만발공양카드가 있으면 저렴합니다.)

조계사 만발공양권

2) 식권 구입은 지상에 있는 '가피(템플홍보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계사 가피

나. 만발공양간 

1) 11시 40분쯤, 아래로 내려가 만발공양간으로 가니 긴 줄이 보였습니다. 식사 시작이 되지 않아 줄이 계속 늘어나기만 했는데 식사가 시작되면 빠르게 줄어듭니다. 식사 끝나고 12시 15분쯤 나오는데 줄 서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 식권을 제출하고 줄 따라 들어가면 접시에 밥과 반찬을 담아 주는데 국은 따로 줍니다. 자율배식이 아닙니다. 

3) 식사 후에 빈 그릇을 반납합니다. (절밥은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이 원칙)

만발공양간 내부

3. 2024.11.13. 메뉴

1) 팥밥, 콩나물국, 잡채, 무채나물, 깻잎나물,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무짠지(동치미?)..... 당연히 육류는 없습니다. 

2) 재료의 향이 느껴지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입맛에는 딱 맞지만, 외부인 식권 가격으로 먹기는 좀 아쉬운 느낌. 

만발공양간 식사

4. 후식도 조계사의 가피에서

마당 한편에 있는 가피에서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4.11.13 이 날은 가래떡을 구워 1,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1,000원, 유자차 레몬차 자몽차 매실차 생강차 모과차가 2,000원씩, 오미자차가 3,000원이고, 아이스는 각각 1,000원이 추가됩니다. 판매수익은 복지센터에 전달된다고 하네요. 

가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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