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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단풍 여행 다녀왔습니다. 2024.11.12(화) 기준으로 단풍 절정입니다. 단풍터널이나 곳곳에 아직도 초록초록한 곳이 남아 있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이번 주말이 가장 좋을 때일 것 같습니다.
사전에 정보를 모았던 것이 도움이 된 셔틀버스나 케이블카에 대하여 정리합니다.
다녀오고 나면 늘, 다시 가면 더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 2024. 11. 12(화) 내장사 단풍 간단 후기
평일인 탓인지 아니면 단풍이 지났다고 생각한 탓인지 예상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줄을 서야 했지만, 셔틀버스는 여러 대가 쉼 없이 움직여 바로 탈 수 있었고 케이블카는 11시에 줄 서기 시작했는데 30분 만에 탑승했습니다.
셔틀버스와 케이블카로 올라가고 이후는 걸어서 전망대를 거쳐 내장사로 내려갔습니다. 추천이 많은 코스를 따라서.
전망대에서 내장사 가는 길은 800m에 불과하지만 내내 비탈길로 순하지 않은 길입니다.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곳인데, 내려가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장사는 공사 중이고 사람들이 많아 어수선했습니다. 유명한 단풍터널은 아직 단풍이 덜 들었는데 주위 다른 곳들의 단풍은 좋았습니다. 옆길로 새면 조금 한가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2. 내장산국립공원 셔틀버스
내장산 셔틀버스는 원래 경내 순환 셔틀버스(연자료-탐방안내소)가 있는데, 단풍시즌에는 아래쪽에서부터 차량을 통제하여 셔틀버스가 2개 구간으로 운영됩니다. 두 셔틀버스 사이 구간은 약 15분간 걸어야 합니다.
가. 내장호주차장 - 월령교 구간(임시. 무료)
가을 성수기에만 차량진입을 통제하며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입니다. 버스이용 추천.
1) 운행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운행
다만 10.26 ~ 11.3, 11.9 ~ 11.10 기간은 오전 8시부터 운행
2) 운행기간 : 2024년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
다만 11.11 ~ 11.15 기간은 미운행
3) 운행 거리 : 2.1km
도보로 약 30분 거리입니다. 여기서부터 걷기 시작하면, 단풍터널쯤 가면 지칠 것 같은.....
나. 연자교 - 탐방안내소 구간(유료)
이 구간은 단풍길이 예쁜 곳이어서 버스로 지나치기엔 아깝습니다. 왕복까지는 아니어도 올라갈 때든 내려올 때든 한 번은 걸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추천.
1) 운행시간 : 비성수기 오전 10시 ~ 오후 5시, 단풍시즌 오전 7시 ~ 오후 6시
2) 운행기간 : 상시
3) 승차요금 : 1,000원, 어린이 500원
4) 운행거리 : 약 2.4km
3. 내장산 케이블카
50명씩 탈 수 있고, 운행 소요시간은 약 5분입니다.
1) 운행요금
왕복 | 편도 | |
대인(중학생 이상) | 10,000원 | 6,000원 |
소인(36개월부터) | 6,000원 | 4,000원 |
2) 운행시간 : 20분 간격 운행
단, 단풍 시즌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쉬지 않고 운행합니다.
하절기(3-11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
동절기(12-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
3) 케이블카 안의 모퉁이 쪽이 두 방향의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윗방향보다는 아랫방향을 보는 위치가 넓게 계곡을 볼 수 있어서 전망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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