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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정보

우리 속담 -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by 금진놀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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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 중에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흔히 쓰이는 말인데 뒤웅박의 형태는 처음 확인합니다. 

썸네일

1. 뒤웅박

뒤웅박은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부근에 구멍을 뚫어 속을 파내어 만든 바가지입니다. 사투리로 두뱅이, 주름박, 두름박이라고도 한답니다. 둥근 박으로도 만들고, 호리병 모양의 박으로도 만듭니다. 깨질 위험이 있어서 그물 모양으로 겉을 싸기도 합니다. 

 

뒤웅박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여름에 밥을 담아두면 잘 쉬지 않습니다. 씨앗, 달걀 등을 담기도 합니다. 

뒤웅박 사진

 

2. 속담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

뒤웅박은 무언가를 담기 위해 쓰이는데, 부잣집에서는 쌀을 담고 가난한 집에서는 여물을 담습니다. 여자도 뒤웅박처럼 시집을 부잣집으로 가느냐, 가난한 집으로 가느냐에 따라 팔자가 달라진다는 뜻으로 쓰이던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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