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가 되면 생일날부터 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교통카드는 경로우대 교통카드, 시니어 교통카드, G-PASS, 노인교통카드, 복지교통카드 등의 다양한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충남, 강원, 부산, 대전, 광주 등의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지요.
발급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주민센터 가서 신청하세요'라고 하다가 멈칫했습니다. 바뀐 것이 없을까?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일회용 이용권
일회용 이용권은 신분증이 있으면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500원)이 필요하며 지하철 이용 후 반납해야 보증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버스 환승할인을 받지 못합니다.
1)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발매기에서 우대용을 선택합니다.
2) 목적지를 선택하고 '신분증을 올려놓는 곳'에 신분증의 사진이 아래를 향하도록 신분증을 놓습니다.
3) 보증금 500원을 투입합니다. 지폐를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거스름돈과 카드를 받아 개찰구 오른쪽의 단말기에 접촉한 후 입장합니다.
5) 보증금은 언제라도 역의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투입하면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속형 이용권
단순무임카드와 교통카드 방식이 있습니다. 단순 무임카드는 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방식은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한데 최초 발급일 때는 신분증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65세 생일날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 인천의 경우 단순 무임카드는 주민센터에서 65세 생일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신청시는 통장(해당 은행) 사본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3. 65세이상 무임 교통카드 발급방법
카드 종류 | 신청 장소 | 사용가능 시기 | 결제 |
신용카드 (연회비 O) 체크카드 (연회비 X) |
서울,인천,충남,대구- 신한은행 경기,강원도 - 농협 광주,대전 - 하나은행 부산(신용카드) - 신한은행, 롯데카드 부산(단순카드) - 부산은행 |
발급 후 즉시 사용 가능하나 발급에 시일이 걸림. | 신용카드 - 후불 체크카드 - 티머니 충전 후 사용(선불) |
단순무임카드 | 주민센터(서울,인천:1개월전 신청 가능하지만 사용은 생일 당일부터 가능) | 즉시 발급되며 약 3일 경과후 사용 가능 (보통은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하나 마을버스 등은 차이 있을 수 있음) |
티머니 충전 후 사용(선불) |
4. 교통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1)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타인(도난 분실 포함)이 부정사용하게 되면 발급이 1년간 제한됩니다.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난이나 분실 즉시 주민센터나 해당 은행에 신고해야 합니다.
2) 1인당 1장만 발급되며, 카드 재발급에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발급 받은 해당 지역에 연결된 도시철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대전에서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받으면 대전 도시철도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이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그 지역에서 새로운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수도권은 도시철도가 연결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4) 공항철도는 무임 혜택은 없으며 75% 할인됩니다. 경전철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5) 수도권은 환승시 통합환승할인을 유지합니다.
지하철(무임)-버스(유임) 이용 시 버스 기본요금이 부과됩니다(환승개념 적용 안 됨)
버스(유임)-지하철(무임)-버스(유임) 이용 시 버스와 버스가 30분 이내라면 버스 간 환승할인이 가능합니다.
선불식은 잔액에 신경써서 충전을 수시로 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그러나 교통 이용 방식과 횟수에 따라 어떤 것이 편리할지는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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