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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정보

수도권 전철 노선별 약냉방칸 위치 찾기

by 금진놀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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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폭염경보 속에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외출하면 대중교통의 냉방장치 덕을 크게 보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 더위가 가시고 나면 에어컨 바람 때문에 기침을 하기 일쑤입니다. 어디든지 '강냉'인 탓에 스카프나 손수건으로 목을 둘둘 싸매고 다니기도 합니다. 

오늘도 전철을 기다리다 문득 약냉방칸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중간쯤의 객차가 약냉방칸이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수도권 전철 노선별 약냉방칸을 찾아봅니다. 

수도권 전철 노선별 약냉방칸 위치 찾기 썸네일

1. 전철 노선별 약냉방칸 위치

전철은 노선마다 운행 차량의 수도 다르고 약냉방칸의 위치도 다릅니다. 약냉방칸은 다른 칸에 비해 약 1도 정도 온도가 낮다고 합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습니다. 

10량으로 운행되는 1,3,4호선은 4번째와 7번째 칸이 약냉방칸입니다. 

8량으로 운행되는 5,6,7호선은 4번째와 5번째 칸이 약냉방칸입니다.

6량으로 운행되는 8호선은 3번째와 4번째가 약냉방칸입니다. 

자주 타고 다니는 경의중앙선은 4번째와 5번째가 약냉방칸입니다.

공항철도와 수인분당선은 방향에 따라 약냉방칸의 위치가 다릅니다. 

2호선, 9호선은 항상 혼잡해서 약냉방칸을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도권 전철 노선별 약냉방칸 위치 그림

2. 전철 내부에서 시원한 자리와 덜 추운 자리 

같은 객실 내부에서도 온도 차이가 있어 양쪽 끝부분이 가장 시원하고, 에어컨이 직접 닿지 않는 중앙 부분이 덜 추운 자리입니다. 춥고 덥고의 개인 차이도 심하여 냉방 관련한 민원이 많다는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테니 가능하다면 내가  움직여서 조금이라도 내게 맞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낫겠지요. 


살펴보면 서울에서 4번째 칸은 노선에 관계없이 전부 약냉방칸입니다(왕십리행과 인천공항행은 예외). 저처럼 쉽게 추위를 탄다면 4번째 칸을 이용하고, 더위를 많이 타는 분이라면 중앙을 피해서 앞쪽 두 칸, 뒤쪽 두 칸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에야 그런 것 따질 겨를이 없을 테지만요. 

빠른 환승을 할 수 있는 8번째 칸에 오를지, 약냉방인 4번째 칸에 오를지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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