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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를 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필수 예방 접종 5가지

by 금진놀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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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인 요즘 병의원에 가보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러 온 영유아와 그 보호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감염병을 예방하여 건강상태를 개선시키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는 예방접종은 영유아시기뿐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는 무료로 예방접종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일부 지역 지원)과 파상풍은 무료는 아니지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썸네일

1.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 

1) 폐렴구균 - 1회 접종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폐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해야 합니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였다면 65세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1회 더 접종해야 합니다.

폐렴구군 예방접종은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이 있는데, 접종 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23가 다당질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주사기와 약제 사진

2) 인플루엔자(독감) - 매년 1회

보통 10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는데 11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3)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해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습니다. 

2023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 효과가 높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약 1/20로 줄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이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주사 약제 사진

 

2. 지원 대상 아니지만 권장되는 예방 접종 

1) 대상포진 - 평생 1회 접종

연령이 증가하면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저하되어 60대 이상의 경우 환자가 젊은 연령층의 8~10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평생 1회 접종하면 됩니다. 

비용이 다소 비싼 편인데, 지난 선거에서 무료 접종에 대한 공약이 나왔고,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부, 혹은 일부를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새로 지원을 실시하는 곳도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여 확인하여야 합니다. 

<>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 서울, 인천 무료 지역(2023.10 기준)

예방접종하는 사진

2) 파상풍 - 10년마다 재접종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상처로 인한 위험이 점차 더 늘어 파상풍에 대한 주의도 좀 더 기울여야 합니다. 

지자체에 따라서 무료로 접종하는 곳도 일부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여 확인하기 바랍니다. 

1차 접종 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매 10년마다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 됩니다. 

<> 맨발걷기 전에 꼭 파상풍 예방접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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