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통합 책 검색하는 법(국가자료종합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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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도서관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가까운 두세 곳을 주로 이용하지만 찾는 책이 있을 때는 같은 구 안에 있는 좀 먼 곳의 도서관까지 찾아가기도 합니다. 도서관 홈페이지 들어가면 16개 도서관에 있는 책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요즘은 검색 범위를 넓혀 인접한 구의 도서관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았지만, 구성이 다르고 낯설어 검색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구마다 다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해야 할까? 한 번에 검색하는 방법은 없을까? - 있었습니다. 전국의 도서관을 통합해서 검색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국가자료종합목록'에서 검색하면 전국에 있는 모든 도서관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침 찾고 있던 책이 있어서 검색해 보니, 하나는 전국 8군데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고, 가까이는 서울도서관에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원문 보기' 서비스를 이용해서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국 도서관 통합 검색법과, 원문 보기 서비스를 정리했습니다.

 

1. 전국 도서관 통합 검색법

1)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2) 상단의 메뉴에서 자료검색 > 국가자료종합목록을 선택합니다. 바뀐 화면 하단의 '국가자료종합목록'을 클릭하여 이동합니다.

또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국가자료종합목록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3) 검색창에 참는 도서 제목을 입력합니다. 

검색 창 바로 아래 체크는 모두 해제하고 찾는 종류에만 체크하도록 합니다. 

 

4) 검색 결과에 나온 도서명을 선택하여 들어가 소장도서관 개수 부분을 클릭하면, 소장되어 있는 전국의 도서관 목록이 열립니다. 

 

이렇게 전국 도서관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서울도서관에 있어서 방문할 예정이지만, 모두 멀어서 방문하기 곤란하다면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책바다(국가상호대차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먼 곳의 책도 빌려볼 수 있습니다. 

 

2. 원문보기 

위의 방법으로 '글로 쓰는 그림'이라는 도서를 찾았는데, 국립중앙도서관에 책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책을 다시 검색합니다. 책 오른쪽에 '원문보기'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이 표시가 있으면, 협약된 도서관에서 PC에서 원문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협약도서관보기'를 클릭하여 가까운 도서관중 이용가능한 도서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광흥창역을 지날 일이 있어서 서강도서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5층의 디지털자료실에 방문하여 '원문보기'를 문의하니 원문보기 가능한 PC를 알려줍니다. (대개 도서관의 디지털자료실에 1~2개의 PC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접속하여 도서명 검색하고, 옆에 있는 '원문보기'를 클릭하면 바로 원문이 나타납니다. 허무하게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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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알면, 절판된 오래전 책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