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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들국화라는 꽃은 없습니다. 가을에 피는 야생종의 국화종류 꽃들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얀색의 구절초, 연보라색의 쑥부쟁이, 벌개미취, 노란색의 감국, 산국이 보통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오늘은 감국과 산국을 구별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1. 감국, 산국 차이
감국 (甘菊) | 산국( 山菊) | |
분류체계 | 국화과 국화속 감국종 해안가에서 주로 자람 |
국화과 국화속 산국종 산 가장자리, 절개지 등에서 자람 |
꽃 크기 | 산국보다 꽃이 큼. 500원 동전 크기(약 2.5cm) | 50원 동전 크기(약 1.5cm) |
꽃이 모여있는 모양 | 한 가지에 1-2 송이 꽃이 핌. 꽃 개수도 적음. 꽃잎이 엉성한 편 |
한 가지에 여러 송이가 우산처럼 덩어리를 이루어 핌 꽃잎이 빽빽하하도록 많음 |
향기 | 향기가 매우 강함 | |
키 | 60 ~ 90cm | 1 ~ 1.5 m |
잎 | 산국보다 작음 | 5 ~ 7 cm |
용도 | 단맛이 있어 차, 술, 한약재의 재료로 쓰임 | 쓴맛이 강함. |
청계천, 인왕산, 남한산성에 핀 것은 대부분 산국 |
2. 감국, 산국 사진
3. 감국 산국 비교 결론
꽃 크기가 100원 동전보다 작고 여러 송이가 덩어리처럼 모여서 핀 산국은 주로 산에서 자라는데, 향기가 진하지만 맛은 씁니다.
그러나 개체와 환경의 차이도 있고 거의 비슷해서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분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국화꽃으로 즐기기를 권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향기 진한 산국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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