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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지나는데 노란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노란 꽃들이 보인 지는 꽤 되었는데, 개화기가 긴지 아직도 활짝 피어 작은 국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잎 모양은 국화와 다르고 여름부터 피어 꽃이 피는 시기도 달라 산국이나 감국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바로 금불초(금불화)입니다. 여름부터 하천 산책로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감국과 산국을 비교하고 나니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 노란 꽃도 챙기고 싶었습니다.
1. 금불초 이름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여름에 피는 국화라는 의미로 하국, 유월국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금불화라고도 합니다.
금불초라는 이름은 꽃이 노란 색이어서 금색 물을 입힌 불상처럼 노랗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2. 금불초 모양
높이가 30-100cm 정도이며, 잎은 길이가 5-10cm, 폭이 1-3cm로 긴 타원형입니다.
아래쪽 잎이 가운데 잎보다
노란색의 꽃은 7-10월에 핍니다. 햇빛이 잘 들고 물기가 충분한 산지의 비탈에서 잘 자랍니다.
3. 금불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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