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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정보

영화 '투모로우'처럼!

by 금진놀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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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12월 한 달 지나는 동안

눈도 많이 오고 기온도 낮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 영상 6도이던 기온이

30분 만에 영하 16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기후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났습니다.

날씨로 인한 심각한 여러 사건사고들의 양상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영화의 잔상과 비슷합니다.

 
투모로우
깨어있어라, 그 날이 다가온다기상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만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한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8.1 (2004.06.03 개봉)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홀름, 에미 로섬, 셀라 워드, 대쉬 미혹, 제이 O. 샌더스, 오스틴 니콜스, 알제이 스미스, 탐린 토미타, 사샤 로이즈, 칼 알라치, 케네스 웰시, 로빈 윌콕, 제이슨 블리커, 케네스 모스코우, 글렌 플러머, 에드리안 레스터, 리차드 맥밀란, 네스터 세라노, 크리스 브리튼

 

예전에 그 영화를 볼 때 무섭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기후가 점점 변하고 있다고 하니

무언가 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비상식량, 의류, 난방과 방수를 위한 조치 등등.

그러면서도 한편,

내가 사는 동안에 그 정도까지는 안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이제는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50도를 웃돌기도 했다는 추위의 원인으로

북극한파, 라니냐, 지구 온난화도 거론됩니다.

내가 버리는 쓰레기, 내가 쓰는 전기도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요.

요즘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염려스럽습니다. 

재활용으로 버린다지만 비닐, 플라스틱, 종이 쓰레기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너무 편한 '택배'가 쓰레기를 엄청 늘렸습니다.

'택배'를 줄일 수 있을까요. 

전기 사용량도 작년도 같은 달에 비해  30%나 늘었습니다. 

1년 전과 항상 비슷한 사용량이라 만족했었는데 갑자기 늘었습니다. 

원인은, 가을에 구입한 가습기와 음식물쓰레기냉장고.

작년에는 김치냉장고를 사용 안 했지요.

충전해야 하는 기기들도 늘었습니다. 이것도 상관있을까요.

 

검색어  : 전기 요금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의 전기요금 계산기가 보입니다.

검색해본다고 전기요금이나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검색어 : 전기 절약

여러 가지 방법 중 대기 전력 줄이기가 눈에 뜨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 때 소비되는 전력이 6%라며, 

핸드폰 충전기, 셋톱박스 등도 반드시 플러그를 뽑으라고 하네요.

안 쓰는 것들 꺼놓기만 했지 플러그까지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오히려 언제든 쉽게 쓰려고 항상 대기시켜놓는 편이었습니다.

 

전기 플러그

 나가서 플러그 몇 개 뽑고 들어왔습니다.

12월에는 전기 더 많이 쓴 것 같은데, 휴우,

일단 플러그 잘 챙겨보겠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간도 줄이고, 충전 끝나면 다 뽑아놓고,

'뒤늦게'지만, 이제라도 이것저것  살펴야겠어요.

 

영화 '투모로우'처럼 안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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