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년 여름, 아파트 화단에 핀 예쁜 꽃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니 '하늘말나리'라는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올여름, 같은 자리에서 잎 모양이 특이하여 다시 검색해 보니 '범부채'라고 알려줍니다.
검색할 때 사진을 잘못 찍었나 보다 반성하며, 하늘말나리와 범부채꽃을 비교해 봅니다.
1. 하늘말나리와 범부채 꽃과 잎 비교
하늘말나리(우산말나리) | 범부채 | |
분류체계 |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 | 백합목 붓꽃과 븟꽃속 |
잎 | 잎이 줄기 가운데서 6-15장이 돌려나며, 그 위에서 몇 장이 어긋나게 달림 | 잎이 두 줄로 마주나서 부챗살처럼 배열됨 |
꽃 | 6개의 꽃잎, 자주색 반점 수술 6개 |
6개의 꽃잎, 붉은 반점 수술 3개 |
2. 사진으로 보는 하늘말나리와 범부채
하늘말나리는 '우산말나리'라고도 부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중간에 잎들이 우산처럼 빙 돌려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꽃 안에 수술이 크게 돌출되어 있는데, 하늘말나리는 수술이 6개랍니다. 범부채는 3개인데, 잎사귀 모양으로만 차이를 알아두려고 합니다. 우산 모양으로 빙 돌려난 우산말나리가 하늘말나리, 부채처럼 생긴 잎은 범부채 - 잘 외웠습니다.
하늘말나리와 범부채의 꽃 모양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잎은 확연히 다르지요. 둘 다 독특하게 잎을 배열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쉽게 보이던 범부채, 어디선가 하늘말나리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꽃과 나무와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산 자연휴양림 - 당일 다녀오는 산책로와 계곡 (0) | 2023.08.17 |
---|---|
비비추와 옥잠화 차이 비교 (0) | 2023.08.14 |
땡볕 아래 의왕 왕송호수 둘레길 걷기 (0) | 2023.07.30 |
개망초 옆에 망초가 있었어요 (1) | 2023.07.28 |
줄어드는 토끼풀과 늘어나는 붉은 토끼풀 (0) | 2023.07.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