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는 야외보다 실내가 좋지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야외 예쁜 트리나 장식들도 많지만
한파주의보가 내린 지금, 너무 추워서
실내에서 하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할인 정보를 찾았어요.
[ 장 줄리앙 전시 안내 ]
● 전시 기간 22년10월1일(토) - 23년 1월24일(화)
●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7시)
● 전시 장소 동대문 DDP 지하2층
관람료는
정상가 성인 2만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인데요,
'야놀자'에서 놀이위크 특가로 50% 할인 중입니다.
그래서 성인 9,900원, 청소년 7,400원, 어린이 6,400원.
비회원으로도 구매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구매 가능 기간이,
22년12월19일(월) - 12월25일(일) 까지입니다.
유효기간은 1월24일까지라니까
서둘러 구입하고, 나중에라도 다녀오면 좋겠어요.
항상 가지고 다니며 스케치를 했다는, 100권의 스케치북이
장 줄리앙 작품의 씨앗이었나봐요.
처음엔 참 많이도 그렸고, 많이도 모았다 싶었는데,
그 작은 그림들이 뒤 편의 전시에서
커다란 그림으로, 혹은 조형물로,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반복하여 다시 등장했어요.
벽을 빼곡히 덮고 있는 그림들은
하나하나마다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어
뇌와 감각이 좋은 자극을 받았어요.
한 컷마다 이야기가 보이지 않나요?
전시장 벽에도 가득,
스케치와 글(영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어요.
음.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 작업하는 과정의 영상기록도 볼 수 있었는데,
영상기록에 보이는 부분을 벽 그림에서 찾는 것도 재미 있었어요.
의자와 테이블, 티셔츠, 러그 .. 팔지 않는 여러가지 상품도 전시되었어요.
(파는 물건은 따로 있습니다.)
유리잔 보세요. 명절날 대가족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의 뇌는 참 기발하고 재미있구나,
전시장 전체가 이 사람의 뇌 속이 아닐까 -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상상하는 연습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쉬운 그림 하나 그대로 따라서 그려 색칠해보고 싶어요.
한줄평 : 뇌가 즐거운 전시
'보고 읽고 느끼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테라피스트? 그 테라피스트! (2) | 2023.01.03 |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브랜딩-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0) | 2023.01.01 |
예뻐졌나? 예뻐졌다! 예뻐졌을까? (0) | 2022.12.30 |
하루아침에 전문가 (0) | 2022.12.27 |
언어를 디자인하라(책)를 읽고 (0) | 2022.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