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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읽고 느끼고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브랜딩-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by 금진놀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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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넓디넓은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바다에서 흔하디흔한 모습으로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길을 잃지 않고 우아하게 ‘나’다운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인가. 이 책은 어그로와 후킹이 판치는 온라인 세상에서 나와 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러운 ‘끌림’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나게 만드는 건강하고 우아한 퍼스널 브랜딩 방법을 설명한다. 나의 생각과 관점을 실체화한 글쓰기로 반응과 소통을 얻는 글을 기획하고, 브랜딩 콘셉트 설계, 나아가 수익화까지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방법을 한 권으로 담았다. 저자는 ‘촉촉한마케터’라는 필명으로 ‘팔리는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을 쓰며 강의를 해오고 있다. 책에 나오는 ‘브랜딩 진심 상담소’와 Q&A는 저자가 그동안 받아온 질문들을 정리하며 퍼스널 브랜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하고 있다.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평범한 내가 타인의 기억에 살아남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 솔루션이 바로 이 책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막막한 고민이 생기거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손을 내민다면 기꺼이 그 손을 잡아줄 것이다.
저자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출판
초록비책공방
출판일
2022.08.10

 

제목이 길지만, 책 주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제목이라 다 써본다.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브랜딩 - 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서두에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부가 쌓여가는 삶', '경제적 시간적 자유'가 허상임을

아는 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 말한다. 

여기서부터 뜨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루 한 시간으로 한 달에 얼마 버는 법'

등에 한 동안 매달려 있었다.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쌓이는 부와,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고 싶었지만.

나는 '누구나'가 아니었고, 

나의 시간은 흐름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면 내가 이 책의 대상은 맞는가 보다. 

 

책에 소개된 상담사례 질문들이 마치 내가 한 말 같다.

주제를 정하지 못하겠어요, 글이 안 써져요, 아이디어를 실행하기가 겁나요, 

획기적인 것을 만들고 싶어요, 반응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스쳐 지나가기만 해요, 

상품화가 안 돼요, 나만의 해석이 어려워요.....

내 질문에 대한 답이라 생각하고 꼼꼼하게 읽어본다. 그리고도 걸림돌은 남는다.

전문성에서 걸리고, 수준에서 걸리고, 자기만의 해석에서 걸리고.

기본적인 것부터 갖추어지지 않았으니 이래저래 걸린다.

 

하지 말아야 흔들리다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무조건 전진이고, 경험은 남는다는 말에 흔들림을 멈춘다.

어쩌면 나는 여전히 남이 전부 다 떠먹여 주길 바라는 것 같다.

로또도 아닌데, 

한 달이고 일 년이고 내 힘을 쏟아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을.

방향조차 남에게 잡아달라고 하면, 그게 '나'일까?

'수준'있는 글을 유지하지 못해도, 

'전문성'이라고 없는 일기 같은 잡담일지라도, 

'자기만의 해석'도 없는 무작정 '남 따라 하기'라고 해도, 

일단은 나에게 기울이는 노력이고 관심이다. 

그렇게 오늘을 나아간다. 

방향은 아직도 모른다.

 

-----------------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하면,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모방하면, 같은 내용이라서 보지 않는다. 

그러니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고, 이것을 만드는 과정이 퍼스널브랜딩이다.

전문성은 필요하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일상에 전문적인 관점을 지닌 자기만의 해석이 필요하다. 

아는 척하지 말라. 읽는 이들은 있는 척 또는 아는 척하는 것을 기가 막히게 안다.

퍼스널브랜딩의 목표는 '지금의 나에게 끌림을 더하는 과정'이다

 '지금의 내 수준보다 훨씬 더 나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퍼스널브랜딩이 이루어지는 '글 기획'이 필요하다.

 

자신의 해석 없이 정보만 제공하는 것은, '자판기'나 마찬가지이다.

자기만의 해석이 담긴, 일상과 분야가 함께 엮여 끌림을 느끼게 하는 글을

수준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쌓아 서사를 만들어 가라.

설명하지 말고 소설처럼 쓴다.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말해야 한다.,

타인의 무관심은 당연하니,  '모두'에게 기억되려고 해서는 안된다. 

 

영어 사이트를 활용하여 정보의 범위를 다양하게 차별화하고,

시간을 내어 전문성을 기르고 그 전문성을 일상에 엮어본다.

사진을 글로 묘사하는 등 고민하며 언어의 표현력을 기르고,

나와 비슷한 관심거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소통한다.

 

경험에는 옳고 그름이 없으므로 부담 없이 시작한다.

경험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정답인 경우는 없다.

물거품이 되어도 경험은 남는다.

글을 쓰는 행위가 점점 희소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내 생각을 기록하는 행동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가치가 있다.

적다 보면 글감이 떠오른다.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그건 무조건 전진이다. 

단기 목표는 행동에만 집중하고 장기적인 목표는 성과 기반으로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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