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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악극 '공생,원' 개요
1) 공연일시 : 2025.12.11(목)-12.14(일)
- 2025.12.14(일) 15시 공연 관람
2) 공연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 실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음악극

2. 공생원
1928년 기독교 전도사 윤치호가 목포에서 고아 7명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 것이 그 첫출발.
고아들이 늘어나고, (7살에 목포에 온) 일본인 음악교사 윤학자(다우치 치즈코)와 결혼하고,
해방이 되어 친일파로 공격받고, 전쟁 중에 남편은 행방불명이 되고,
이후 어려움 속에 3천 명의 고아를 길러냄.
윤학자는 1968년(56세) 사망. 자녀 넷.
공생원은 현재 공생복지재단으로 국내외 복지, 문화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음.
- 1995년 한일합작영화 '사랑의 묵시록'(김수용 감독)으로 제작되었고,
영화 '사랑의 묵시록'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신청하여 볼 수 있음.

3. 관람 후기
특이하게 공연 시작할 때, 시각장애인에게 설명하듯 무대의 배치에 대한 아주 자세하고 긴 설명이 있었다.
공연 진행 중에는 수어통역 여섯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통역을 진행했는데,
단순 통역이 아니라 배우와 함께 무대에서 이동하며
표정과 동작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신기했다.
자막은 우리말과 일어로 나왔다.

공연 전의 무대는 커다란 매화나무가 눈에 뜨였다.
젊은 시절의 윤학자와, 나이 들어서의 윤학자 - 그 둘이 교대로 풀어내는 이야기.
해방 후에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난을 겪는 모습이 안타깝다.
숨을 거두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우메보시(일본식 매실 절임)가 먹고 싶다'고...... 뭉클....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전날, 시내 다니는 길에 보았던 구세군 자선냄비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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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검은 옷을 입고 있는 분들이 수어통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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